황금동 사람들 漫画

  • 话数: 20
  • 作者: 박건웅
  • 连载杂志: kakaopage
  • 出版社: 우리나비
  • 价格: 42,000원
  • 发售日: 2023-09-30
  • 页数: 704
  • 开始: 2022-08-06
  • 结束: 2022-12-11

谁读这本书?

    서울과 가까운 일산의 어느 야산에 일제 강점기 시절 금을 캐기 위해 파 놓은 금정굴이라는 굴이 있다. 당시 금은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버려진 수직갱도굴. 평소 아이들 놀이터였던 그 굴은 한국전쟁 중 끔찍한 곳으로 변하게 된다. 6.25가 발발하자 한국 정부는 한강 다리를 끊고 대전으로 도망을 간다.

    그리고 대통령은 대전방송국장을 불러 서울 시민들에게 국군이 이기고 있으니 피난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는 방송 녹음을 한다. 그 방송을 듣고 피난을 못 간 한강 북쪽의 시민들은 갑자기 마을로 들이닥친 인민군들에게 살기 위해 협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서울 수복 후, 경찰들과 반공단체 사람들이 빨갱이 색출에 나섰고 어쩔 수 없이 부역에 참여했던 수백 명의 사람들은 이곳 금정굴로 끌려와 억울하게 학살당하게 된다. 정작 인민군에 협조한 사람들은 인민군과 함께 월북했으며 남아 있는 사람들은 아무 죄도 없는 무고한 시민들이었다.

    더러는 부역자의 아내와 재산을 빼앗기 위해 거짓으로 모함해 죽게 한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그 후 수십 년의 세월 동안 후손들은 빨갱이의 자식으로 낙인찍혀 평생을 연좌제로 고통당하며 살게 된다. 1995년 유족들은 힘을 합쳤고 자비를 들여 금정굴을 파헤쳤다. 이윽고 수백 구의 유골들이 나오며 금정굴의 진실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목차

    1부 – 흐르지 않는 시간
    1. 침묵의 다리 009
    2. 황금 아파트 029
    3. 도장 063
    4. 재개발 081
    5. 망각 103
    6. 앨범 119
    7. 비밀 133
    8. 진실 151
    9. 제사 167
    10. UFO 185
    11. 서명 201
    12. 실종 217
    13. 촛불 233
    14. 지하실 253
    15. 함정 271
    16. 탈출 289
    17. 거짓말 313
    18. 부적 329
    19. 숲 341

    2부 – 떠나지 못한 사람들
    1. 해바라기 371
    2. 고무 387
    3. 피난 409
    4. 손가락 총 425
    5. 도시락 441
    6. 사람들 461
    7. 구멍 475
    8. 창고 495
    19. 떠도는 꿈 513
    10. 망각 537
    11. 거짓말 551
    12. 방화 571
    13. 울음소리 589
    14. 은행나무 615
    15. 재회 641
    16. 시 669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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